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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딩비: 누가 누구에게 내는가, 그리고 그것이 군중에 대해 말해주는 것
펀딩비는 무기한 선물이 현물에서 멀어지지 않게 하려고 만들어졌습니다. 그러다 가장 정직한 심리 지표가 되었습니다. 의견이 아니라 돈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무기한 선물에는 현물과 만나야 하는 날짜가 없습니다. 그러니 멀어지지 않게 붙잡는 다른 장치가 필요합니다. 그 장치가 펀딩비입니다. 여덟 시간마다 한쪽이 다른 쪽에 지불합니다.
작동 방식
선물이 현물보다 비싸면 롱이 숏보다 많다는 뜻이고, 롱이 숏에게 냅니다. 롱을 들고 있는 것이 비싸지고 숏이 이득이 되면서 불균형이 서서히 해소됩니다. 선물이 현물보다 싸면 반대입니다. 숏이 롱에게 냅니다. 만기가 없어도 시장이 스스로 현물로 돌아옵니다.
주목하세요. 증거금이 아니라 포지션 규모입니다. $10,000 포지션은 0.01%일 때 회당 $1을 냅니다. 그것이 $10,000로 잡혔든 레버리지로 $500만 걸었든 같습니다. 20배라면 그 $1은 여덟 시간마다 증거금의 0.2%입니다.
부호
양수 펀딩비는 롱이 숏에게 낸다는 뜻이고, 포지션에서 매수 쪽이 우세합니다. 음수면 반대로 숏이 롱에게 냅니다. 잔잔한 시장의 통상 수치는 여덟 시간당 +0.01% 정도이며, 모든 것이 그 값을 중심으로 오르내립니다. 음수 펀딩비 자체가 드물고, 나올 때는 항상 무언가를 말해줍니다.
롱을 일주일 들고 있는 비용
포지션 $5000, 여덟 시간마다 +0.02%. 하루 세 번이면 $5000 × 0.02% × 3 = $3. 일주일이면 $21. 2%($100)를 벌 계획이었다면, 가격이 어디로 가기도 전에 펀딩비가 목표의 5분의 1을 먹었습니다. 과열된 시장에서 나오는 0.1%라면 같은 이레가 $105, 기대 수익 전체보다 많습니다.
펀딩비를 방향 신호로 읽는 것
"펀딩비가 높다 → 다들 롱이다 → 하락이 온다." 그렇게 작동하지 않습니다. 강한 추세에서는 높은 펀딩비가 몇 주씩 유지되고 그동안 가격은 계속 오릅니다. "군중의 반대"로 숏을 친 사람은 그 의견의 값을 내며 손실을 봅니다. 펀딩비는 포지션의 쏠림을 말하지, 언제 풀릴지를 말하지 않습니다. "반대로 가면 얼마나 아플까"에 답하지 "반대로 갈까"에 답하지 않습니다.
절대값이 쓸모없는 이유
+0.05%는 어떤 코인에게는 평범하고 어떤 코인에게는 연중 최고치입니다. 종목마다 누가 거래하느냐에 따라 고유의 기준이 있습니다. 절대 수치로 코인을 비교하는 것은 키를 보지 않고 몸무게로 사람을 비교하는 것과 같습니다. 의미가 있는 것은 그 종목 자체 이력에서 지금 수치가 어디쯤인가입니다.
그래서 저희 스크리너는 수치 옆에 순위를 함께 보여줍니다. 1년 중 펀딩비가 오늘보다 낮았던 날의 비율입니다. 순위 97은 더 높았던 날이 3%뿐이라는 뜻입니다. 그 정도면 극단입니다. 순위 없는 +0.05%는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펀딩비 자세히 보기무엇을 봐야 하는가
- 절대 수치가 아니라 그 코인 자체 이력 대비 순위.
- 거래소 간 차이: 한 곳은 +0.08%인데 다른 곳은 −0.01%라면 쏠림이 시장 전체가 아니라 국지적입니다.
- 미결제약정과 함께 보기: 미결제약정이 늘면서 펀딩비가 높으면 포지션을 쌓는 중, 줄면서 높으면 닫는 중입니다.
- 부호가 바뀌는 순간: 양수에서 음수로의 전환은 어떤 절대값보다 정확하게 분위기의 전환을 말해줍니다.
극단을 찾아 그다음을 보세요
스크리너를 열고 펀딩비 순위로 정렬해 95 이상인 코인을 고르세요. 그 코인의 차트를 열고 과거에 순위가 똑같이 높았던 시점을 찾으세요. 그 뒤 24시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보세요. 다섯 개 코인으로 해보면 이 글을 포함한 어떤 기사보다 펀딩비를 더 잘 알게 됩니다.
펀딩비가 −0.03%입니다. 당신은 숏입니다. 내나요, 받나요?
냅니다. 음수 펀딩비는 선물이 현물보다 싸고 숏이 우세하다는 뜻이므로 숏이 롱에게 냅니다. 부호는 누가 다수인지를 알려줍니다. 다수가 언제나 소수에게 냅니다.
펀딩비는 스캘퍼와 포지션 트레이더 중 누구에게 더 중요할까요?
포지션 트레이더입니다. 스캘핑은 몇 분을 살고 정산 시점에 도달하지도 않습니다. 몇 주를 들고 가는 사람에게 펀딩비는 목표 수익에 반드시 반영해야 할 고정 임대료가 됩니다. 보유 기간이 길수록 펀딩비의 비중이 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