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딩비란 무엇이며 어떻게 읽는가
펀딩비는 무기한 선물 가격이 현물에서 멀어지지 않도록 롱과 숏 보유자가 서로 주고받는 비용입니다.
일반 선물에는 만기가 있어 가격이 기초자산에 저절로 수렴합니다. 무기한 선물에는 만기가 없기 때문에 현물 가격에 붙들어 둘 다른 장치가 필요했고, 그것이 펀딩비입니다. 몇 시간마다 한쪽이 다른 쪽에 지급합니다.
누가 누구에게 내는가
부호가 모든 것을 말해 줍니다. 펀딩비가 양수면 롱이 숏에게 지급합니다. 매수 쪽에 사람이 몰렸다는 뜻입니다. 음수면 숏이 롱에게 지급하며, 매도 쪽이 우세하다는 뜻입니다.
- 기간당 0.01%는 평온한 시장의 기본값이며, 대부분 거래소가 기준으로 삼는 값입니다.
- 0.05% 이상이면 실제 쏠림입니다. 롱이 평소의 네다섯 배를 내고 있습니다.
- 음수는 상승장에서는 드물고 급락 직후에 자주 나타납니다.
퍼센트를 그대로 비교할 수 없는 이유
거래소마다 정산 주기가 다릅니다. 대부분 8시간이지만 4시간인 곳도 있고, 특정 코인은 1시간까지 짧아집니다. 같은 «0.05%»가 서로 다른 금액을 뜻합니다. 그래서 연이율로 환산해 보는 편이 낫습니다.
어떻게 활용하는가
높은 양의 펀딩비는 롱을 유지하는 비용입니다. 오래 이어지면 기다리는 시간마다 비용이 쌓이고, 횡보장에서는 그 부담이 커집니다. 급락 뒤 펀딩비가 음수로 급히 돌아서는 지점은 과매도 구간과 자주 겹칩니다.
- 거래소 간 금리 차이는 중립 전략의 토대입니다. 받는 쪽에서 롱, 내는 쪽에서 숏.
- 극단적인 수치 자체는 반전 신호가 아닙니다. 며칠씩 이어질 수 있습니다.
- 펀딩비는 방향이 아니라 군중의 쏠림을 알려 줍니다.
지금 펀딩비가 극단적인 곳
| 코인 | 값 | 상세 |
|---|---|---|
| BICO | -0.4619% | -506% 연율 |
| TST | -0.2746% | -301% 연율 |
| ERA | -0.2617% | -287% 연율 |
| KMNO | -0.1989% | -218% 연율 |
| ACE | -0.1843% | -202% 연율 |
| LA | -0.1552% | -170% 연율 |
| BZ | -0.1204% | -132% 연율 |
| QNTX | -0.1186% | -130% 연율 |
9개 거래소 실시간 데이터입니다. 연이율은 하루 세 번 지급하는 일반적인 주기를 기준으로 계산했습니다. 더 자주 정산하는 거래소라면 실제 수치는 더 커집니다.
자주 묻는 질문
펀딩비는 얼마나 자주 지급되나요?
보통 8시간마다, UTC 기준 00:00, 08:00, 16:00입니다. 일부 거래소는 4시간으로 바꾸었고, 쏠림이 심한 종목은 1시간까지 줄이기도 합니다.
음수 펀딩비는 무슨 뜻인가요?
숏이 롱에게 지급한다는 뜻입니다. 매수보다 매도가 많다는 신호이며 보통 급락 이후에 나타납니다.
현물에도 펀딩비가 있나요?
없습니다. 펀딩비는 무기한 선물에만 존재하며, 그 가격을 현물에 붙들어 두는 장치입니다.
펀딩비만으로 수익을 낼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현물 매수와 같은 규모의 무기한 선물 숏을 함께 잡는 델타 중립 전략입니다. 수수료가 수익을 깎고, 위험은 거래소 간 가격 괴리로 옮겨 갑니다.